스트레스제로 - 슈퍼대디 히어로의 등장이다

스트레스가 쌓여 거대한 괴물이 나타나 도시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그때 어디선가 바람처럼 등장해 괴물을 물리치는 슈퍼이허로들! 아니 아빠가 거기서 왜 나와? 슈퍼히어로가 되어 돌아온 아빠의 이야기입니다.

불괴물을 잡아라

주인공 아빠 짱돌은 지옥철을 타며 힘들게 출근을 합니다. 여느 아빠들과 마찬가지로 힘들게 회사생활을 하고 계셨는데요. 갑자기 불괴물이 나타나 회사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리고 아빠는 회사를 잃게 되었습니다. 가족들을 위해 다시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나서지만 그때마다 번번이 불괴물이 나타나 회사를 없애버립니다. 친구들과 모여 이야기를 나누던 중 스트레스 제로 음료로 불괴물을 물리치게 됩니다. 처음으로 짜릿함을 느끼고 해보고 싶은 일이 생긴 아빠는 친구들을 설득해서 불괴물을 잡는 일을 본격적으로 하게 되는데요. 위험한 일은 절대 안 된다는 아내에게는 비밀로 하며 그렇게 슈퍼히어로가 되어 세상을 구해냅니다.

 

착한 사람에게는 복을 나쁜 사람은 벌을 받는다

스트레스를 줄여준다고 광고했던 음료 스트레스 제로로 인해 불괴물이 탄생되었습니다. 그리고 평소 맛이 없어서 판매하지 못했던 고박사의 음료는 불괴물을 잡는데 특효약이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불괴물을 잡은 아빠와 친구들을 영웅이라 칭했고 고박사의 음료도 불티나게 팔렸습니다. 불괴물은 도시를 집어삼켰고 점점 몸집도 커졌습니다. 아빠와 친구들은 고박사의 음료 공장을 세우게 되는데 도시가 위험에 빠지자 아빠는 위험을 무릅쓰고 괴물을 공장으로 유인한 후 공장을 폭파시키는 방법을 쓰게 됩니다. 

 

현대사회에서 스트레스는 정말 흔하고 무서운 질병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도 영화에서 처럼 피로를 풀기 위해 자양강장제를 마시기도 합니다. 영화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이는 일상이 많이 녹아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친근감이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스트레스라는 소재 자체부터 익숙하게 느껴졌습니다. 영화에 대한 아무런 정보 없이 포스터만 보고 재미있어 보여 보게 되었던 영화 스트레스 제로는 한국판 sf영화입니다. 한국 배경이라 익숙한 모습들이 많이 나와서 그런 장면들을 찾는 재미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