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왕국에 바이러스가 침투했다! 똑똑 박사 에디가 바이러스를 없애기 위해 게임 속으로 다시 접속합니다. 과연 바이러스로부터 게임왕국을 구할 수 있을지 치치 왕자를 구해낼 수 있을 까요?
평화로운 뽀롱뽀롱 마을
뽀롱뽀롱 마을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 가득했습니다. 에디가 새로 게임기를 친구들은 사이좋게 순서를 정해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루피가 사용하는 날로 정해진 날이었지만 뽀로로는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게임기를 조작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해리와 크롱 역시 게임기를 하러 에디네 집에 몰래 숨어 있었습니다. 에디가 갑자기 집에 들어와서 당황한 셋은 각자 위치에 숨어 에디기 다시 나가기 만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해리와 크롱 뽀로로는 셋이서라도 순서를 정해 게임을 하자고 정하고 뽀로로 집으로 나옵니다. 게임이 하고 싶은 크롱은 게임기에 바이러스 칩을 꽂아버리고 게임기는 바이러스에 걸리게 됩니다. 바이러스에 걸린 게임 캐릭터들은 모두 네모 모양 깍두기로 변해버렸습니다. 하지만 똑똑 박사 에디가 있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될 건 없었죠. 에디는 발명품으로 바이러스를 없애기 위해 친구들과 힘을 합쳤습니다. 바이러스는 게임 세상에서 나오게 되었고 친구들을 공격했습니다. 해리와 크롱이 바이러스에게 당할 뻔했지만 포비가 막아서서 해리는 무사했습니다. 백신을 가지고 게임 세상으로 들어간 크롱과 패티는 왕국으로 찾아가 치치 왕자를 찾은 후 백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 시간 뽀로로는 백신 총을 가지고 바이러스를 쫓아다니며 물리치려 노력하지만 바이러스는 요리조리 잘 피하기도 하고 잡히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에디는 백신을 만드는 것을 성공하였고 중앙 장치 처리기 안에 백신 칩을 꽂았습니다. 바이러스 공격을 받아 뽀롱뽀롱 마을도 여기저기 망가지기 시작했습니다. 마침 에디가 다시 나타나 강력한 백신으로 바이러스를 물리치게 됩니다.
에디의 역할이 돋보였던 영화
항상 중요한 역할은 뽀로로가 담당하고 있었는데 이번 편에서는 에디의 역할이 가장 중심이 되었습니다. 친구들을 위해 위험을 무릎쓰고 게임 왕국을 구하기 위해 애를 쓰는데요. 패티 역시 에디를 도우며 강한 파워를 자랑했습니다. 포비는 역시 마음씨 착한 친구로 해리 대신 바이러스 광선을 맞아 깍두기로 변하였고 해리는 그런 포비의 모습에 크게 감동하게 됩니다. 뽀로로의 역할이 조금 미약하지 않나 생각했는데 역시 마지막에 로봇을 타고 바이러스를 없애는 역할은 뽀로로가 하였지만 이번 영화는 에디의 역할이 가장 돋보였습니다.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나쁜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뽀로로와 친구들은 어린이 생활 동화로도 좋은 컨텐츠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시리즈가 계속됨으로써 뭔가 재탕하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미 컴퓨터 왕국으로 한번 나왔던 내용에 바이러스만 추가되어 속편처럼 개봉하였는데요. 아이들은 재미있게 보았지만 굳이 찾아서 볼 만한 내용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뽀로로 하면 이야기 중간 춤추는 장면이 꼭 하나씩은 있었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그런 부분은 전혀 없었습니다. 다소 이야기도 이전 이야기에 번외 편 같은 느낌이라 신선함이 좀 떨어지기도 하였고 화질은 좋아졌지만 뭔가 에디는 방송에서 나오는 것과 조금 다르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다음에는 조금 더 신선한 내용을 가지고 돌아왔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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