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공룡 3마리의 엄마가 된 시드! 위험에 처한 시드를 구하기 위해 매니와 친구들은 신비한 지하 공룡세계로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과연 무사히 살아 돌아올 수 있을까요?
새로운 세계의 등장
매니는 아기의 탄생을 앞두고 안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디에고는 점점 야생력을 잃어가고 있었고 시드는 점점 소외감을 느꼈고 우연하게 3개의 알을 발견하고 품어주기 위해 알을 들고 나옵니다. 알고 보니 그 알은 공룡 알이었고 친구들은 그것을 다시 돌려놓으라고 하지만 시드는 끝내 우기고 결국 티라노사우르스 3마리가 알에서 부화했습니다. 시드는 세 마리 공룡을 키우기 위해 나름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마음과는 다르게 쉽지 않습니다. 결국 매니가 만들었던 놀이터도 망가뜨리게 됩니다. 공룡들과는 절대 살 수 없다고 친구들은 한사코 반대했지만 시드는 계속 고집을 피우다 결국 공룡들의 엄마가 공룡 3마리와 시드를 데리고 지하 세계로 들어가 버립니다.
새로운 대장 족제비 애꾸눈 벅
거대한 지하 세계에 도착한 친구들은 놀라움도 잠시 공룡들에게 공격을 당하게 됩니다. 그때 족제비 벅이 나타나 친구들을 구해주며 함께 붙잡혀간 시드를 찾으러 나서게 됩니다. 몸집은 작지만 벅은 능숙하게 공룡들을 따돌리고 친구들을 이끌어 티라노사우르스의 뒤를 쫓아갑니다. 죽음의 계곡도 지나고 고통의 정글도 지나게 됩니다. 시드는 티라노사우르스 가족과 헤어지게 되고 또 다른 공룡에게 공격을 받게 됩니다. 고난과 역경을 딛고 벅은 결국 시드를 구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귀여운 피치스
시드를 구하러 가던 중 앨리는 갑자기 진통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그곳은 공룡들이 득실거리는 곳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산사태로 앨리와 매니는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 상황이 발생되었습니다. 앨리가 매니와 정했던 복숭아 암호를 외쳐야 하는데 생각이 나지 않아 온갖 과일 이름을 외치자 디에고와 매니는 과일이 먹고 싶은가 봐라고 생각했다가 복숭아를 듣는 순간 아기가 나오려고 해~ 하며 초인적인 힘이 나타납니다. 먼저 앨리의 곁에 가게 된 디에고가 호흡법도 알려주며 올라오려는 공룡들을 막아주었고 매니도 밑에서 공룡들을 하나씩 처리하기 시작합니다. 다행히 무사히 피치스가 태어났고 매니와 앨리는 부모가 되었습니다.
가족의 소중함
매니와 친구들은 어서 빨리 지하세계를 탈출하기 위해 처음에 들어왔던 터널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터널 입구에는 벅이 쫓아다녔던 루디라는 공룡이 지키고 서있었습니다. 루디는 매니와 친구들을 공격하였고 벅은 루디를 유인해 잡아먹힐 뻔했지만 디에고가 잃어버렸던 야생력을 깨우치고 벅을 구해냅니다. 친구들은 힘을 합쳐 루디를 줄로 묶어 넘어뜨렸지만 다시 깨어난 루디는 시드를 공격했습니다. 마침 티라노 가족이 나타나 루디를 절벽 끝으로 밀어내 시드를 구해주었습니다. 짧았지만 그동안 정이 들었던 티라노 가족과 시드는 작별인사를 나누고 루디가 죽어 슬펐던 벅도 친구들과 함께 빙하시대에 가서 살기로 합니다. 하지만 갑자기 동굴 밖에서 루디의 울음소리가 들렸고 벅은 마음을 바꿔 다시 그의 정글로 돌아갔습니다.
예측불가 아이스 에이지 공룡시대
아이스에이지 시리즈는 1편부터 최근 벅의 대모험까지 모두 다 봤지만 그중 공룡시대 편과 대륙 이동설이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아이가 세 살 즈음 동물에 관심이 생겨해서 같이 보게 된 애니메이션인데 지금은 커서 초등학생이 되었지만 어릴 때 봤던 애니메이션을 지금 다시 봐도 재미있어합니다. 아무래도 그때 보면서 들었던 생각과 지금은 또 다를 테니까요. 동물들은 어쩌면 인간보다 더 강한 존재인 것 같습니다. 친구를 구하기 위해 어떤 위험이 닥칠지 모르는 지하 공룡 세계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면 인간들보다 더 의리가 넘쳐 보이기도 합니다. 내 친구가 그렇게 되었다면 나도 한치의 망설임 없이 친구를 구하러 갈 수 있었을까?라고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아이스 에이지는 이야기 중심 매니가 가족을 형성하는 과정을 그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더 나아가 다음 편에서는 디에고도 짝을 만나게 되니 코믹한 웃음 뒤에 가족의 소중함을 이야기 하려는 것 같기도 합니다. 서로를 걱정하는 모습과 위로하는 모습, 위험한 상황에서 가족과 친구들을 지키려고자 하는 마음들로 하여금 위로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아이가 어릴때는 더빙판으로 재미있게 보고 조금 더 큰다면 자막편으로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영어 공부를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조금은 재미있게 영어 공부를 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스에이지는 개봉한 지 꽤 된 영화이지만 지금 봐도 어색한 부분 없이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굿다이노 - 따뜻한 성장 스토리 (0) | 2022.11.10 |
---|---|
겨울왕국 2 - 숨겨진 세상의 비밀 (0) | 2022.11.10 |
예스데이 - 24시간 동안 벌어지는 짜릿한 대소동 (0) | 2022.11.10 |
모아나 - 저주를 풀기위해 떠나는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0) | 2022.11.10 |
마이펫의 이중생활 - 뉴욕에서 벌어지는 한바탕 소동 (0) | 2022.11.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