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렌델 왕국의 여왕 엘사는 자꾸만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결국 숲의 정령들을 깨워 아렌델이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엘사와 안나 공주는 아렌델 왕국을 지키고 엘사를 부르는 소리의 원인을 알아낼 수 있을까요?
겨울 왕국 1탄을 재미있게 보셨다면 2탄을 정말 목빠지게 기다리셨을 것입니다. 평소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어른이면 개봉날 바로 극장으로 달려가는 게 당연하죠. 겨울왕국을 정말 재미있게 보았고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2편을 제작한다는 소식을 듣고 개봉하기만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겨울왕국 2 편의 개봉날 온 가족이 극장 나들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1편보다 더 몰입감이 대단했던 2편이었습니다. 엘사 공주의 의상도 더욱 화려해졌고 안 나와 크리스토프의 사랑이야기도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영화 음악까지 마음속 깊이 여운을 남겨주었던 겨울왕국 2편 리뷰입니다.
마법의 숲의 비밀
엘사는 자꾸만 불안했습니다. 다른사람들은 들리지 않는 어느 목소리 때문이죠. 어느 날 밤, 잠에서 깬 엘사는 자연스럽게 소리가 나는 곳으로 다가가게 됩니다. 결국 소리에 응답하게 되었고 아렌델 왕국은 갑자기 재앙에 빠지게 됩니다. 재앙은 바람, 불, 물, 땅의 정령이라는 사실을 할게 되었고 엘사와 안나, 크리스토프, 올라프, 스벤은 정령을 만나러 가기 위해 노덜드라 부족이 살고 있는 마법의 숲으로 향합니다. 마법의 숲 입구는 자욱한 안개로 뒤덮여 있었고 쉽게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엘사의 마법으로 그들은 결국 마법의 숲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노덜드라 부족과 아렌델 왕국의 전쟁
숲에 들어간 엘사와 안나는 숲에 갇혀있었던 노덜드라 주민과 아렌델의 병사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서로를 향해 아직 또 싸움을 이어나가게 되었고 엘사의 어머니가 노덜드라 주민이었고 과거 전쟁이 발생되었을 때 아렌델 왕국의 왕자였던 아버지를 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아렌델 병사들과 노덜드라 주민들은 잠시 싸움을 멈추었고 엘사에게 아토할란에 대해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다섯 번째 정령의 등장
엘사의 마법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길을 나섰던 부모님이 아토할란에 가다가 배가 침몰되어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엘사는 안나를 희생시키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안나는 언니가 혼자 위험에 처하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며 고집을 피우지만 결국 엘사는 안나와 올라프를 배에 실어 강으로 떠밀어 버리고 혼자 아토할란으로 가게 됩니다. 엘사는 엄마가 불러주셨던 자장가를 떠올리며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아토할란에서 할아버지의 욕심으로 댐을 건설하여 땅의 생명체를 죽이려 했던 사실을 알게된 안나는 얼음으로 변하기 직전 진실에 대해 마법으로 안나에게 전해줍니다. 댐을 무너뜨리면 아렌델 왕궁이 물에 잠기게 돼버리지만 땅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는 댐을 부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안나는 땅의 정령인 바위 거인을 유인해 댐을 무너뜨리는 데 성공하고 얼어붙어있던 엘사는 다섯 번째 정령이 자신임을 깨닫고 물의 정령인 누크와 함께 아렌델로 향했습니다. 엘사는 물에 잠길뻔한 아렌델 왕국왕국을 마법으로 강물을 얼려 구해냈습니다.
새로운 여왕님의 즉위식
엘사는 다섯번째 정령으로 마법의 숲에서 살게 되었고 안나에게 여왕의 자리를 물려주었습니다. 여왕이 된 안나는 크리스토프와 결혼하게 되었고 아렌델은 다시 평화를 찾게 되었습니다.
믿고 보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디즈니에서 애니메이션이 나왔다는 소식을 들으면 무조건 챙겨보게 되는 편입니다. 그만큼 디즈니에 대한 신뢰도가 높이 쌓여있습니다. 겨울왕국 2는 어서 개봉하기만을 기다렸고 극장에서 보고 온 후에도 vod로 다시 보거나 지금은 디즈니 플러스에서도 볼 수 있어서 보고 또 보고 있는 영화입니다. 볼 때마다 새롭고 다시 벅차오르는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명작이니까요. 3편이 나온다는 소문은 없지만 꼭 제작되어 부모님이 살아계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안나와 크리스토프의 아기도 궁금하고요. 겨울왕국 2는 ost도 너무 좋았습니다. 메인 곡은 태연님의 숨겨진세상인데 원곡보다 더 신나는 느낌이고 박지윤 성우님이 부르신 변치않는건, 해야할일 등등 노래만 들어도 영화의 한장면이 떠오르며 자꾸만 흥얼거리게 됩니다. 올라프가 불렀던 '어른이 된다는 건' 역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노래입니다. 가사 하나하나가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멜로디는 신나지만 가사가 마음에 콕콕 박히는 기분이었습니다. '사랑이랑 숲에서 길을 잃다'는 크리스토프가 갑자기 뮤직비도오를 찍는 듯 한 느낌을 받았고 학생시절에 즐겨 들었던 웨스트라이프 느낌의 곡이었습니다. 진짜 스토리부터 노래까지 너무나 완벽한 겨울왕국이었습니다. 겨울왕국2 편으로 너무 아쉽다면 겨울왕국 외전도 있으니 아이와 함께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외전은 짧은 내용으로 올라프의 탄생과 겨울왕국 열기 등 영화만큼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안나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박지윤 성우님은 정말 목소리 뿐만 아니라 노래까지 잘하셔서 몰입도가 더 높았던 것 같습니다. 이후로 애니메이션을 볼때 박지윤 님이 더빙하셨는지 먼저 확인하고 보게 되는 습관까지 생겼습니다. 그만큼 안나 역할에 정말 찰떡으로 잘 어울리시는 것 같습니다.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쩌다공주, 닭냥이 왕자를 부탁해! - 선머슴 공주 왕국을 구한다! (0) | 2022.11.11 |
---|---|
굿다이노 - 따뜻한 성장 스토리 (0) | 2022.11.10 |
아이스에이지 3 공룡시대 - 끈끈한 우정과 가족의 탄생 (0) | 2022.11.10 |
예스데이 - 24시간 동안 벌어지는 짜릿한 대소동 (0) | 2022.11.10 |
모아나 - 저주를 풀기위해 떠나는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0) | 2022.11.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