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
마음을 다독이는 글귀 필사, 나를 위로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10문장
여우별이
2025. 7. 9. 11:21
지친 하루 끝, 따뜻한 한 문장이 마음을 덮어줄 때가 있습니다. 단순한 말처럼 보이지만, 그 속에 담긴 울림은 꽤 오랫동안 나를 지탱해주지요. 오늘은 짧지만 깊이 있는 문장들과 그에 담긴 이야기를 함께 적어보려 합니다. 따라 쓰며 천천히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 스스로를 토닥이는 글귀 필사를 시작해보세요.
📓 조용히 따라 써보고 싶은 위로의 문장 10가지
- 지금의 나도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야.
살면서 힘들고 지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다들 각자의 무게를 짊어진 채 살아가고 있어. 그런데 우리는 남들보다 조금 더 섬세한 감정을 가지고 있기에 그 무게가 더 크게 느껴지는 걸지도 몰라. 실수하고, 망설이고, 눈치 보는 그 모든 모습이 사실은 ‘나’라는 사람의 일부야. 이미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란 걸 기억하자. 그러니까 오늘은 어깨를 펴고, 나 자신에게 말해보자. ‘나는 괜찮은 사람이야. 그 자체로 충분해.’ - 나는 나를 믿기로 했어.
우리는 누구보다도 자신에게 가장 가혹해. 작은 실수도 쉽게 넘기지 못하고, 늘 의심하고 자책하지. 하지만 그럴 때마다 기억하자. 누구보다 나를 잘 아는 사람은 바로 나라는 걸. 내가 나를 믿지 않으면, 그 누가 나를 진심으로 믿어줄 수 있을까? 오늘부터는 결심해보자. 나 자신을 믿겠다고. 부족해도, 흔들려도 괜찮다고. 믿는 마음은 결국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줄 테니까. - 천천히 가도 괜찮아, 나는 내 길을 가는 중이니까.
남들보다 뒤처진 것 같을 때, 자꾸 조급해지지. SNS 속 빠르게 앞서가는 사람들 틈에서 나만 멈춘 듯 느껴질 때도 있어. 하지만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 중요해. 천천히 걷는다고 해서 그 길이 잘못된 건 아니야. 오히려 천천히 걸으면서 더 많은 풍경을 보고, 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어. 지금의 속도는 나에게 꼭 맞는 속도야. 나는 나만의 길을 걷고 있어. - 나는 나에게 친절해질 필요가 있어.
우리는 누군가의 실수엔 금세 이해를 건네면서도, 정작 내 실수엔 쉽게 용서하지 못해. 타인에게 베풀던 그 따뜻함을 나에게도 주는 연습이 필요해. 오늘 하루 얼마나 고단했는지, 얼마나 애썼는지. 그런 나에게 ‘수고했어’ 한마디 건네주자. 나도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듯, 나에게도 소중한 존재라는 걸 잊지 말자. - 괜찮아, 다시 시작하면 돼.
어떤 실패는 너무 아프고 무거워서 다시는 일어설 수 없을 것만 같아. 하지만 삶은 늘 우리에게 기회를 준다. 끝처럼 보였던 자리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내는 것, 그게 진짜 강함이 아닐까. 처음처럼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다시 걷기만 해도, 이미 잘하고 있는 거야. - 내가 느끼는 감정은 모두 소중해.
우리는 자주 이런 말에 익숙해졌지. ‘울지 마’, ‘괜히 예민하게 굴지 마.’ 그런데 그런 감정들은 모두 내 마음에서 일어난 진짜야. 기쁨도, 슬픔도, 외로움도. 어떤 감정이든 나의 삶을 구성하는 중요한 한 조각이야. 감정을 부정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자. 내가 느끼는 모든 건 존중받아 마땅하니까. - 오늘 하루, 나는 잘 버텼어.
별일 없던 하루가 가장 힘들기도 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그 속에서도 마음은 수없이 무너졌다가 다시 일어나곤 해. 그런 하루를 무사히 마쳤다는 건, 사실 대단한 일이야. 잘 살았고, 잘 견뎠고, 잘 버텼다는 걸. 오늘 하루도 충분히 잘해냈다고, 스스로에게 토닥여주자. - 언젠가는 나의 시간이 올 거야.
지금은 어둡고 답답하지만, 모든 시간은 흘러가. 꽃도 봄이 되어야 피어나고, 나무도 계절을 기다리잖아. 나에게도 그 계절이 반드시 올 거야. 지금은 준비하는 시간, 견디는 시간일 뿐이야. 언젠가 그 시간들이 모여, 내 삶을 빛내줄 거야. 포기하지 말자. - 지금 이 순간에도 나는 성장하고 있어.
눈에 띄지 않는 변화는 쉽게 무시되기 쉬워. 하지만 아무 일 없어 보여도, 우리는 매일 조금씩 변하고 있어. 힘든 하루를 버틴 것도 성장이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마음도 성장이지. 오늘도 어제보다 더 나아진 나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 나는 나로 살아갈 수 있어, 충분히.
우리는 자꾸 누군가를 닮아가려 해. 더 나아 보이는 사람, 인정받는 사람. 하지만 세상엔 나 같은 사람은 단 한 명뿐이야. 그 자체로 특별하고 유일한 존재지. 그러니까 나를 바꾸기보다,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 나는 나로 살아갈 수 있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니까.
☕ 오늘의 필사 문장, 이렇게 활용해보세요
- 🌿 하루 한 문장씩 따라 쓰며 나를 토닥여주세요.
- 📷 감성 사진과 함께 SNS에 필사 인증샷을 올려보세요.
- 🖼️ 인쇄해서 책상 위나 벽에 붙이면 매일 나를 응원하는 문장이 됩니다.